활동소식

장차법 제정촉구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 장추련
  • 2006.12.05 21:36:38
  • https://www.ddask.net/post/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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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지 말라"
"정부와 국회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연내 제정하라"
 
 
장차법 제정촉구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이
12월 4일(월) 11:00에 여의도 전경련 회관 앞에서 있었습니다.
 
우리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은 단순히 장애인 차별만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인권신장을 위한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이고, 다른 소수자의 차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이 금지되고
차이를 존중하는 다양성의 사회로 우리 사회가
성숙하게되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이렇듯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에
시민/인권/사회/여성/빈민/민중단체들이 함께 연대투쟁을 선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인권단체연석회의, 시민단체연대회의, 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빈곤사회연대, 민중복지연대,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인권운동연대, 울산인권운동연대, 천안YMCA, 태백문화연구소 등이 함께 연대투쟁 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의 인권과 생명, 그리고 차별금지를 내걸고
인간이 정말 그 존재만으로 존엄함을 인정받고 살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 모든 단체들이
우리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에 두손두발 다 걷어부치고 함께할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정말 든든한 동지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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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발언 - 정원석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부협회장. 국회에서 1년 넘게 잠자고 있는 장차법을 연내 꼭 제정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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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발언 - 김제남 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녹색연합(http://www.greenkorea.org/) 사무처장. 세상의 모든 생명이 존중받아야하며 다양한 차이를 인정받고 살아야한다며 생명운동과 장애운동이 한길에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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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발언 - 손상열 인권단체연석회의 운영진, 평화인권연대(http://peace.jinbo.net/) 활동가. 한미FTA가 체결되면 효율성의 논리로 더 많은 차별이 조장될 것인데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은 인권보장의 근거를 마련해줄 수 있다며 장차법 제정의 의의에 깊은 공감과 지지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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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발언 - 권혁기 민중복지연대(http://www.minbok.or.kr/) 사무국장(오른쪽), 수화통역하는 김선영 활동가의 모습도 보이네요. 현재 장애인의무고용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장차법 제정을 반대하고 있는 경제계를 강력히 비판하였습니다. 
 
<우리 방식으로 우리 언어로 우리 속도로 읽은 성명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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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낭독을 하고 있는 이광섭 정립공대위 활동가. 핸드폰에 기자회견문을 미리 저장하여 한글한글 읽고 있다.
 
<우리 방식으로 우리 언어로 우리 속도로 읽은 성명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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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시인 최선호 전국시각장애인청년연합 활동가가 확대된 글자가 인쇄된 성명서를 한글자 한글자 낭독하고 있습니다.  
 
<우리 방식으로 우리 언어로 우리 속도로 읽은 성명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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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도 언어다! 청각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정민자 장애여성문화공동체 활동가가 수화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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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쟁 발언 -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질긴놈이 승리한다!' 장차법이 제정되는 그날까지 우리의 투쟁결의를 모아 끝까지 함께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차별과 억압의 벽을 깨뜨리자>
우리 사회의 차별과 억압의 벽을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으로 깨뜨리자는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장애인차별의 벽은 문화연대(http://www.culturalaction.org/)의 '신유아, 박도영' 활동가께서 정성껏 만들어주셨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 벽에 쓰인 '차별'과 '억압'의 글 보이시죠? 장애인차별의 벽이 만들고 쌓는데는 오래 걸렸지만 그 벽을 깨부수는데는 순식간이었답니다. 속이 시원!!!! -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더 속이 시원해지겠지요!!!
 
 
"지긋지긋한 장애인차별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으로 끝장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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