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소연입니다.

 

여기 저기 농성을 하면서 힘겨운 투쟁을 하고 있는 단위도 많고
다들 여러 일들도 바쁘신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
청명하고 높디 높은 하늘 한번 쳐다볼 수 있는 여유있는 삶이면 좋겠습니다.

 

호프 잘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힘나는 호프였습니다.
투쟁기금 얼마나 벌었냐구 물어보고 싶은신 분들!
조금만 참아주세요. 확실하게 결산한 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이틀동안 1,000분 정도 다녀갔습니다.
한분 한분 찾아뵙지 못하지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달합니다.

 

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시지 못하였지만 맘으로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틀동안 호프는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님짜는 생략하겠습니다.)
 

호프 이틀 전부터
숙명여대 가톨릭학생회 글라라(양세진, 강요나, 김미지)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사회복지학부(김희민, 오은주, 서희진, 유혜연) 학생들이 와서
각종 장식품들을 만드는 등 물건들을 챙겨주었답니다.
'친절한 장추련' 문구를 보셨나요? (2차 갈 수 있는 곳, 찜질방, 모텔 등에 대한 안내)
이 친구들이 만들었답니다.  

 

임현정, 장경헌, 김태훈 등이 수고해주셨답니다.

(장경헌씨는 임현정 친구를 따라 경기도 이천에서부터 와서 하루종일 고생하셨습니다.-친구따라 강남간거지요.)

 

호프 당일에는

 

새벽부터 짐나르고 운전을 도맡아해준 배장훈 (갑자기 전화를 해서 부탁을 했는데도 흔쾌히 정말 감사~~~)

 

장안대 호텔조리학과 여러분들! - 정말 음식이 맛있었지요?

 

경희대 상록회(곽영선, 정재열, 손승환, 이영규, 임현정, 김기용, 허찬영, 이준석, 조성택)

숙명여대 가톨릭학생회 글라라(김유리, 정솔이, 김성영, 김진형, 김미지, 양세진, 김효선, 남보라, 김아름, 김원규, 유현주, 강요나, 이연, 김지은, 김보미),

SKT 자원봉사네트워크 써니(선슬기 등)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사회복지학부(안지원, 유혜연, 김수원, 김희민, 박서형, 최신애, 조라영, 서희진, 최혜경, 김지혜, 장윤영, 오은주, 홍성의, 박성표)

 

개인적으로 반강제적 아니면 자율적으로 자원활동 신청을 해주셔서 온몸을 불살라주었던 정희연, 손미혜, 이미진, 서정웅, 장옥경, 정나윤, 서익종, 윤일수, (서익종, 윤일수님은 완존 서빙의 달인), 양준식(수화로 주문을 받아주셨지요! 감사)

 

팔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생맥주 바에서 계속 술을 따라주었던 김태훈

 

홀의 각종 기계 담당, 운전 담당, 무대, 음향 담당을 해준 임종필 (장추련 홈페이지를 만들어주신 분이죠!)

 

9일 토요일은 술먹는 손님으로 왔다가 10일 일요일에 일하러 온 이두희 

 

9일에는 자원활동하러 왔다가 10일에는 친구와 함께 술먹으로 온 곽윤주

 

자원활동하러 왔다가 어느덧 자원활동 조끼를 벗어던지고 자리에 앉아 술상무 하면서 매상 팍팍 올려준 최성규

 

 

주방 총 책임을 맡았던 임현정

홀 자원활동 총 책임을 맡았던 홍진수, 허경아

카운터에서 이틀동안 내내 갇혀있었던 서현숙

(돈세기에 정말 바쁘기를 열망했는데 그 소망을 이루었는지 궁금합니다.)

 

이 분들이 정말 환상의 콤비였답니다. 주방과 홀과 카운터가 착착 잘 맞았기때문에 그야말로 69사투 호프가 반짝반짝 빛이 난것입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멋진 영상물을 만들어 준 다큐인의 박종필 감독

 

기념식 때 멋진 노래공연을 선사해준 노래공장의 이해규

 

기념식 때 수화통역을 해준 김선영 (김철환님과 매번 장추련 수화통역을 도맡아 해주시고, 장추련 사무실에 와서 이런 저런 자원활동을 해주신답니다.)

 

술을 잘 먹을 수 있도록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노래들을 CD 로 구워준 전장연의 윤기현

 

호프 활동 사진도 찍어주시고 수화통역도 해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지 수퍼맨처럼 나타주신 김철환

 

방명대 책상과 의자를 빌려준 지장협 용산지회

 

조끼를 빌려준 지장협 서초지회

 

휠체어를 빌려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동식경사로를 빌려준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

 

이틀 내내 차량 지원을 해준 장애인단체총연맹

 

현수막과 조끼 등판의 문구를 만들어준 노란들판

 

좋은 장소를 빌려준  BTB측과

이틀내내 주방에서 고생하신 BTB의 김길주 과장과 계속 신경써주신 강우성 점장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참 이번 이틀 호프를 지원해준 기업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원더풀 KT, 우림건설, 이랜드복지재단

  

CJ나눔재단

 

국회의원 단병호, 천영세, 현애자, 노회찬, 정화원께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틀동안의 69사투 호프는 우리모두가 만든 자리였습니다. 이번 호프때 보여준 많은 분들의 정성을 보면,

이번 국회에는 꼭 반드시 장차법이 제정될 것같습니다. 

 

18일 토론회,

19일부터 시작되는 지역결의대회

민관공동기획단의 논의와 열린우리당의 법안 준비 등

힘차게 전진하는

장추련의 행보에 계속 관심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틀호프를 책임질 자원활동가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자원활동가의 가슴팍에는 '독립적 차별시정기구' 등과 같이 우리의 염원을 담은 문구들을 담았습니다.

 

 

 
이틀호프 개시 후 첫 손님! 반갑습니다. 

 

 

방명대에서...

 

 

무대에 펼쳐진 현수막과 구호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의 지지한 국회의원 서명판! 

 

 

이번 호프에 함께해주신 단체들과 개인들입니다. 

 

 

주류코너에서 열심히 호프를 따르고 있는 자원활동가들! 

 

 

어찌나 심혈을 기울여 골뱅이를 자르고 있는지.. 골뱅이 안주 정말 맛있었지요? 

 

 

인기 폭발! '훈제치킨' 가장 먼저 떨어진 안주랍니다.

 

 

왁자지껄 시끌벅적! 흥겨운 호프집 전경!

 

멋진 노래공연을 보여주신 노래공장의 이해규님. 

 

 

잠시 쉬는 틈을 타서 한 컷 찰칵~ (경희대 상록회)

 

 

자원활동가 모두가 모여 찍은 호프의 주역들 (아 전체사진은 9일 사진밖에 없네요. 아쉬어요!)

 

 

간간히 다큐인 박종필 감독이 제작한 영상물을 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