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1_보도자료_4월16일_대전_지하철역_CCTV_미설치_규탄_기자회견
- [보도성명]
- ddask
- 2024.04.11 17:56:44
- https://www.ddask.net/post/2478
- 첨부파일
| 보 / 도 / 자 / 료 | |
대전 지하철역 CCTV 미설치 규탄 기자회견 | ||
수신처: 각 언론사 및 장애인단체, 사회인권단체 | 배포일자: 2024. 4. 11. | |
(경 유): | 보도일자: 2024. 4. 16. | |
담당자: 이은정 (010-4458-0420) | 페이지: p.3 | |
전화: 02)732-3420/ 전송: 0303-3442-1330 / www.ddask.net / ddask420@naver.com |
장애인과 시민 안전무시 대전 지하철역 CCTV 미설치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24년 4월 16일(화) 3시 장소 : 대전 월평역 2번 출구 앞
주최: (사)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장애인연대
<기자회견 순서> *사회 : 이은정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활동가) - 여는 발언 : 박이경수 (대전여성단체연합 대표) - 당사자발언: 문진영 (피해 당사자/대전여성장애인연대 활동가) 연대 발언 : 문소윤 (대전장애인이동권연대 지부장) 닫는 발언 :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
※기자회견 후 대전교통공사와 월평역과의 면담 진행을 요청하였습니다. |
1. 장애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는 귀 기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사)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장추련)는 2003년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로 출범, 2007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과 함께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로 단체명을 변경, 현재 장애인권단체 및 법률단체의 연대체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입니다. 장추련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정책 제안, 법률 제·개정, 공익소송 및 인권위 진정, 장애인권교육 및 제반 모니터링사업과 함께 1577-1330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 상담센터를 전국 41개 지역에서 운영, 활동해 오고 있는 장애인 권리옹호 단체입니다.
3. 지난 2월 20일(화) 21~22시경 지체 장애인 여성이 대전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대전 지하철도 1호선 월평역에서 하차 후 개찰구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도중 엘리베이터 안에서 일면식도 없는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4. 당시 가해자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피해 당사자에게 침을 뱉으며, 발로 바닥을 쎄게 내려치는 등 위협당하였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가해자를 신고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와 대전교통공사 측에 CCTV 영상을 요청하였지만 엘리베이터 안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아 당시 피해 입증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5. 사건 이후 피해 당사자는 다시는 이러한 범죄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대전교통공사와 국민신문고에 엘리베이터 안 CCTV 미 설치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였습니다. 그러나 돌아오 답은 어처구니 없게도 CCTV는 공개된 장소에만 설치되어야 하며 또한 설치시 많은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당장 설치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6. 지하철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해야 하는 대중교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와 교통사업자는 장애인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7. 이에 우리는 그러한 의무를 가진 대전교통공사가 예산을 이유로 CCTV 설치가 어렵다는 답변을 철회하기 바랍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범죄 행위는 또다시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여 하루빨리 CCTV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설치 될 수 있도록 대전교통공사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