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문화제]우리가 가는 길이 역사다

  • 장추련
  • 2007.04.04 14:46:36
  • https://www.ddask.net/post/70
  • Print
s_modu.jpg
2007년 4월 3일 (화) 서울 시청 앞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투쟁 승리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된 것에 대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장추련 집회나 문화제 하는 날은 어찌나 추운지
어김없이 어제도
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무대 앞에 의자들이 바람에 휙휙 날라가기도 했답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많이 오셨습니다. 300여명은 넘게 오셨네요. 장추련 참여단체에서 한두분씩은 모두 오신 것 같아요.
마음 뿌듯 ~~~
모두 모두 어제 잼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2시 반부터 '자유'에서
무대를 쌓고 음향을 설치하고 고생많으셨답니다.
고맙습니다.
 
자막서비스를 하려했는데
해가 지지않아 영상 보는 정도밖에 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사회는 한번 보면 그냥 반해버리는 이야기꾼 '최광기'님이 해주셨어요. 진심으로 우러나는 한마디 한마디로 어제 문화제의 의미를 잘 풀어주셨습니다.
 
아참 아참 그리고 문화제 들어가기 전에는 장총의 '남정휘'님이 감칠맛 나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확 휘몰아 주었습니다.
 
수화통역은 서울농아인협회 부설 용산수화통역센터의 '신명선', '노영선'님께서 해주셨답니다.
 
 
문화제 제일의 인기짱은 손수 만드는 버튼이었습니다.
 1.jpg 2.jpg
3.jpg 4.jpg
31.jpg 41.jpg
 
버튼 도안인데요. 5번째 6번째 도안의 경우 자기 이름을 적을 수 있거든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소연이가 해냈어요" 같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버튼을 만들려고 해서 완존 인기 짱!!!
 
도안을 보내드리니 사용하실 분들은 사용하세요.
 
 
문화제 중에
지난 7년간 장차법 제정 투쟁을 기억하면서 년도별로 하나씩 촛불을 밝혔습니다. 
- 2001 열린네트워크의 전국 순회 행진을 시작으로
- 2002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입법 청원
- 2003 범장애계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결성
- 2003~2004 법제위원회 중심으로 법안마련, 전국 공청회 토론회 등
- 2005 노회찬의원 장차법안 국회 발의, 인권위농성, 국회앞농성, 삭발식, 백만인서명, 1인시위
- 2006 장향숙/정화원 의원 장차법안 국회 발의, 인권위 농성, 경제계 대응 투쟁
- 2007 3월 6일 장차법 국회 통과
 
년도별로 우리 투쟁의 의미를 다시 되돌아 보면서 앞으로의 투쟁의지를 다졌습니다.
s_dscf4316.jpg
 
 
 
그동안
장추련 집회나 문화제에 문예일꾼으로 오셔서
우리 투쟁에 힘을 실어주신
동지들이 함께하셨습니다. 
 
노래공장, 지민주, 연영석, 박준, 몸짓선언, 그리고 풍물굿패 '살판' ....
 
어제 역시 신명나게 힘차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월간 함께걸음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s_sal.jpg 
풍물굿패 '살판'의 길놀이와 비나리로 문화제를 시작~~ 그저 흥이나지요.장차법 제정 이후 나갈 방향을 '비나리'로 .... 
 
s_gongjang.jpg 
노래공장이 첫번째 문화공연을 멋지게 열어주었습니다. 우리 투쟁 현장에 항상 함께 해 주셨지요.  
 
s_ji.jpg
지민주 // 노래하는 모습이 우리 현수막과 너무 잘 어울려요. 베스트 포토~~ 노래도 짱!!
 
s_suk1.jpg
항상 기타치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연영석 동지! '간절히'를 부를 때마다 마음이 뭉클합니다. 간절히 간절히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앞으로 실효성있게 시행되길 바래요.
 
s_jjun.jpg 
이분과 함께하면 항상 힘이 넘칩니다.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무대를 휘워잡는 그 칼있으마는 타의 추종을 불허! 박준동지! 아자아자!
 
s_whan.jpg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의 김종환 동지입니다. 쑥쓰러워 앞에 나서서 노래부기를 거부? 하지만 어제 장차법 제정 기쁨을 나누는 자리에는 기꺼이 나왔답니다. 그 유명한 '장애인차별철폐투쟁가'를 김호철씨와 함께 만들었어요.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공지 [2025년 월간 장추련 9월호] 지난 여름은 뜨거웠습니다. ddask 2025.09.04 18:28:09 691
공지 [2025년 월간 장추련 6월호] 나를 누가 판단 하는가 ddask 2025.06.05 11:05:24 1,073
공지 2020년 후원내역 ddask 2021.04.20 12:00:31 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