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법학전문대학원,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만나다!

  • [보도성명]
  • 장추련
  • 2012.06.28 15:38:56
  • https://www.ddask.net/post/560
  • Print
첨부파일

보도자료

 

 

법학전문대학원,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만나다!!

예비 법조인들의 장애인차별금지법 실제 적용,

장애감수성 향상과 실무능력까지 두 마리 토끼 잡다!

 

 

1.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장추련)1577-1330장애인차별상담전화평지(이하 평지)는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오는 629() 오전 1030분부터 1130분까지 장추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합니다.

 

2. 이 순간에도 어느 하늘 아래에서는 장애가 있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소외와 배제 거부를 당하며 살고 있는 장애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도 받지 못하고 노동착취와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며 사는 장애인도 있습니다. 아직도 시설이라는 곳에서는 노예처럼 살아가는 장애인이 있습니다. 여전히 장애인의 삶에서 일상이 되어 버린 차별이 있습니다.

 

3. 2007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되었고, 제정 이후 장추련은 장애인차별이 있는 곳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적용하여 장애인권리 옹호 활동을 지금까지 감히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2009년 장추련의 권리옹호 활동의 일환으로 15771330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가 부설로 만들어졌습니다.

 

4. 이후 장추련과 15771330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는 많은 상담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상담의 활동이 인권위의 2010년 보고에 따르면 전체 진정 건수에 장애인차별만 63%가 되었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장애인의 차별은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장애인차별은 장애유형과 환경과 상관없이 장애인 차별은 언제 어디서나 어느 때나 있습니다.

 

5. 이번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장추련, 15771330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가 협약식을 가지게 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4년 동안 장애인스스로 권리의식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상담전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발견하지 못했던 차별의 영역들이 생겨나기도 하고 새로운 차별의 유형도 발생합니다.

 

6. 따라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명시된 권리옹호를 통한 차별시정이 필요합니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과의 협약을 통하여 첫째, 장애인차별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자문을 지원받을 수 있는 네트워킹을 구축하게 됩니다. 둘째, 다양한 차별사례에서 필요로 하는 법률지원을 무료로, 빠른 시간에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와 15771330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는 다양한 차별사례에 대한 대응을 통하여, 활동가의 경험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교류하게 됩니다. 넷째,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효적 이행과 권리옹호의 경험을 나누며, 더 나아가서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의 개정운동, 상충법률 삭제운동 등의 다양한 입법운동으로 확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다섯째, 장추련과 15771330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 활동가들의 현장에서의 경험과 풍부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기반으로 한 차별대응 자료들을 바탕으로 향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장애인차별금지법 관련 리걸 클리닉(Legal Clinic)을 실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협약을 통하여 우리가 함께 바라는 목표는 하나입니다.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 세상의 변화를 위해 함께 연대하는 것입니다.

 

7. 함께 가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연대를 통한, 서두르지 않고, 흔들림 없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본 협약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해주시고, 많은 보도요청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2025년 월간 장추련 9월호] 지난 여름은 뜨거웠습니다. ddask 2025.09.04 18:28:09 1,269
665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1219_유모차형휠체어_거절_진정_기자회견 ddask 2020.09.08 11:12:48 883
664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1213보장구차별기자회견 ddask 2020.09.08 11:12:13 1,004
663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1207시청각장애인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한 차별구제청구소송 판결선고 기자회견 ddask 2020.09.08 11:11:01 925
662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1105 장애부모차별철폐 보도자료 ddask 2020.09.08 11:10:05 1,036
661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1011 장애인영화관람소송 기자시연회 ddask 2020.09.08 11:08:07 1,012
660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927 장애인참정권 입법청원 기자회견 ddask 2020.09.08 11:07:20 889
659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911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토론회 ddask 2020.09.08 11:06:15 1,024
658 보도성명 [성명서] 20170830 장애인의 사회봉사 신청 거부는 차별 ddask 2020.09.08 11:05:33 945
657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824김포한강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장애인 접근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 ddask 2020.09.08 11:05:01 911
656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814제주도장애인이동권제한기자회견 ddask 2020.09.08 11:03:18 995
655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804 장애인 참정권 침해 헌번소원심판청구 기자회견 ddask 2020.09.08 11:01:08 968
654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711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위탁 건 ddask 2020.09.08 11:00:18 945
653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621공무원면접편의제공재판승소 ddask 2020.09.08 10:59:09 995
652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530 장애인 사회봉사신청 기각결정 ddask 2020.09.08 10:57:00 1,037
651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426방송사의 대선방송 토론, 수화통역 제공 방식을 변경하라 ddask 2020.09.08 10:56:28 1,133
650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321대선장차련출범기자회견 ddask 2020.09.08 10:55:56 1,022
649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106김포에이블센터 장애인폭행 김포시청 기자회견 ddask 2020.09.08 10:54:24 1,119
648 보도성명 [보도자료] 20170105_장기요양전력활보배제행정심판_기자회견 ddask 2020.09.08 10:52:56 1,110
647 문서 <논평>한국수화언어법 제정 환영한다. 장추련 2016.02.01 12:06:48 8,319
646 동영상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 당시 활동모습 장추련 2015.09.04 13:56:24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