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체크리스트 만들기
- 장추련
- 2010.04.01 10:16:12
- https://www.ddask.net/post/220

재경입니다.
차별의 옷을 벗는 힘찬 발걸음, 이제 우리 차례
3월 24일 '지체장애인 조사원 체크리스트 교육'이 이룸센터에서 있었어요.
오늘 교육은 '체크리스트 교육'에 초점을 두고
무장애연대 최성윤 팀장과 함께 3시간동안 열띤 토론이 있었는데요^^
공공기관에서
모니터링해야 할 항목들은 뭐가 있을까^^
장애인권리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지체장애인 당사자분들의 목소리^^

체육시설에 샤워커튼이 있어야 한다. 나의 자존감을 지키고 싶다.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사이 틈이 넓을 경우, 반드시 발판이 있어야 한다. 틈이 넓을 경우, 너무 위험하다.
환승역 엘리배이터 찾기가 너무 어렵다. 마치 숨은 그림찾기를 하듯, 외진 곳에 숨겨져 있는 앨리배이터를 찾아야 한다.
모든 공공기관에 반드시 장애인 화장실, 여성과 남성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화장실 문이 자바라로 설치되어 있는 곳은 안에서 잠금장치가 없어서 사적공간을 침해하게 되므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많은 이야기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이야기는
바로 체크리스트 항목이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