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성교수 희망을 만들자
- 장추련
- 2008.06.14 11:33:49
- https://www.ddask.net/post/149
- 첨부파일
-
- 안태성교수 사건일지(080613).hwp(20.0 KB) 2008-06-1423

12일 청강문화산업대학 안태성교수 2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장애차별, 부당해고에 맞서
싸운 안태성교수의 행정재판이었지요.
안태성교수 처 이재순님에 따르면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항소에 따른
자료 제출에 있어 더 이상 내놓을게 없었던 탓이었는지
판사가 청강문화산업대학 변호사에게
"결국 안태성 교수는 전임이지요?"라고 질문하자,
그 변호사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변한 것입니다.
강의전담교수로 계약을 요구하는 청강문화산업대학에
저항하며 계약을 철회한 안태성교수에 대해
노동차별로 인한 부당해고임을
학교 측에서 인정한 것이지요.
급기야 2심 선고공판이 다음주(26일)에 열립니다.
더 이상 재판을 이어가는 것이 무의미하다는게
재판부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안태성교수 행정심판은
승리할 것이라는 희망을 봅니다.
26일 2심 과정과 결과를 지켜봅시다.
6월 26일(목) 오전 9:55 서울고등법원입니다.

어제(13일) 오전 11시
장추련을 비롯하여 6개 단체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청강문화산업대 정문 앞에서
'장애차별, 부당해고 안태성교수 원직복직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40여명 정도 참가한 약소한 기자회견이었으나
청강문화산업대학을 규탄하고
안태성교수의 원직복직을 원하는 참여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한없이 울려퍼지는 자리였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그 실효성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새롭게 각인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안태성교수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닥친 그동안의 상황을
마음에 담아 경과보고를 했습니다.(경과보고서 첨부)